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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선포 10주년 기념전 'K를 찾아서'

10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한 달간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상설 갤러리’에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선포 10주년 기념전 <K를 찾아서>가 10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한 달간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상설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안동시=뉴스경북/남동수 기자]

안동은 2006년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라는 슬로건을 선포한 이래 지난 10년 동안 ‘한국의 전통’과 ‘고유의 가치’라는 브랜드를 성실히 구축해왔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과 낙동강 등 오랜 역사와 자연이 결합된 안동 특유의 환경, 그리고 한국의 얼이 서린 정신문화를 계승하고자 하는 안동의 노력은 정신문화의 수도라는 안동의 이미지를 안정적으로 쌓아올렸다. 이런 안동에서 2016년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선포 10주년을 기념해 국내외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시각예술작가들의 전시회 <K를 찾아서>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주관으로 마련된다.

김태형, 안도현, 이경희, 천근성 4인의 작가들은 짧게는 한 달에서 두 달 가량 안동에 머무르며 작가들이 느낀 진정한 전통과 한국적인 것의 의미를 설치, 영상 등 시각 작품으로 풀어냈다. <K를 찾아서>展의 의미는 K-POP, K-DRAMA, K-CULTURE, K-FOOD, K-SPORTS 등 ‘한류’로 대표되고 있는 이니셜‘K'로부터 기인한다.

‘한류’라는 명칭은 우리나라 문화 산업 전반의 부흥을 의미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드라마나 아이돌 음악 등 문화계 일부에만 그 열풍이 집중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런 한류의 영향을 이어가자는 염원이 다소 지나친 나머지 이니셜 ‘K’로 상징되는 접두사는 과하다고 여겨질 정도로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서‘한류의 세계화’라는 명목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전한다.

김태형 작가는 타임랩스 기법을 이용해 안동 구석구석 이미지를 모아 시간과 공간의 흐름을 압축해 다면적으로 보여준다.

안도현 작가는 ‘K'라는 이름으로 인해 원치 않게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여버리는 사고(思考)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돌과 허상, 혼재 등을 안동에서 채집한 오브제들로 표현해냈다.

이경희 작가는 안동의 한 사무실에 나타난 멸종 위기 종 ‘박쥐’의 시선으로 안동의 곳곳을 바라본다.

천근성 작가는 녹조가 생긴 낙동강물을 정수해 칵테일을 만듦으로써 전통의 보존과 회복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작가들은 “이런 현상 속에서 한국의 한국화-한국적인 것의 회복과 진정한 세계화의 의미에 대해 논의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라고 전했다.

전시 전반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andongart.go.kr) 또는 전화 840-3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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