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 (월)

  • 구름많음속초 18.1℃
  • 구름많음철원 12.4℃
  • 구름조금동두천 10.4℃
  • 흐림대관령 10.6℃
  • 구름많음춘천 13.9℃
  • 맑음백령도 9.7℃
  • 흐림북강릉 17.2℃
  • 흐림강릉 18.1℃
  • 흐림동해 18.9℃
  • 구름조금서울 12.5℃
  • 구름조금인천 11.1℃
  • 흐림원주 13.3℃
  • 흐림울릉도 19.5℃
  • 구름많음수원 11.6℃
  • 구름많음영월 12.4℃
  • 구름많음충주 10.1℃
  • 흐림서산 10.8℃
  • 흐림울진 18.0℃
  • 흐림청주 15.3℃
  • 흐림대전 14.2℃
  • 구름많음추풍령 15.3℃
  • 구름많음안동 13.5℃
  • 구름많음상주 17.0℃
  • 흐림포항 19.4℃
  • 구름많음군산 12.6℃
  • 흐림대구 16.0℃
  • 흐림전주 15.2℃
  • 구름많음울산 17.2℃
  • 흐림창원 16.3℃
  • 구름많음광주 15.8℃
  • 흐림부산 16.3℃
  • 흐림통영 16.0℃
  • 구름많음목포 14.6℃
  • 흐림여수 15.7℃
  • 구름많음흑산도 12.6℃
  • 흐림완도 14.9℃
  • 구름많음고창 11.7℃
  • 구름많음순천 13.2℃
  • 구름많음홍성(예) 13.1℃
  • 제주 15.1℃
  • 흐림고산 13.5℃
  • 흐림성산 15.0℃
  • 서귀포 15.5℃
  • 흐림진주 16.1℃
  • 구름많음강화 10.7℃
  • 구름많음양평 12.7℃
  • 흐림이천 13.9℃
  • 구름많음인제 11.3℃
  • 구름많음홍천 12.0℃
  • 구름많음태백 12.0℃
  • 구름많음정선군 13.2℃
  • 구름많음제천 9.8℃
  • 흐림보은 10.3℃
  • 구름많음천안 10.3℃
  • 구름많음보령 10.6℃
  • 구름많음부여 10.7℃
  • 구름많음금산 13.2℃
  • 구름많음부안 13.3℃
  • 구름많음임실 10.7℃
  • 구름많음정읍 11.9℃
  • 구름많음남원 12.7℃
  • 구름많음장수 9.7℃
  • 구름많음고창군 11.6℃
  • 구름많음영광군 12.6℃
  • 흐림김해시 17.2℃
  • 구름많음순창군 12.6℃
  • 흐림북창원 17.0℃
  • 구름많음양산시 15.5℃
  • 흐림보성군 14.9℃
  • 구름많음강진군 14.7℃
  • 구름많음장흥 14.6℃
  • 흐림해남 13.2℃
  • 흐림고흥 16.0℃
  • 흐림의령군 15.8℃
  • 구름많음함양군 13.3℃
  • 흐림광양시 16.0℃
  • 구름많음진도군 12.9℃
  • 구름많음봉화 8.5℃
  • 구름많음영주 16.5℃
  • 구름많음문경 16.3℃
  • 구름많음청송군 10.7℃
  • 구름많음영덕 18.1℃
  • 구름많음의성 10.7℃
  • 구름많음구미 14.3℃
  • 흐림영천 12.7℃
  • 구름많음경주시 14.6℃
  • 구름많음거창 12.0℃
  • 구름많음합천 14.0℃
  • 흐림밀양 14.5℃
  • 구름많음산청 13.0℃
  • 흐림거제 16.3℃
  • 흐림남해 16.5℃
기상청 제공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선포 10주년 기념전 'K를 찾아서'

10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한 달간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상설 갤러리’에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선포 10주년 기념전 <K를 찾아서>가 10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한 달간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상설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안동시=뉴스경북/남동수 기자]

안동은 2006년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라는 슬로건을 선포한 이래 지난 10년 동안 ‘한국의 전통’과 ‘고유의 가치’라는 브랜드를 성실히 구축해왔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과 낙동강 등 오랜 역사와 자연이 결합된 안동 특유의 환경, 그리고 한국의 얼이 서린 정신문화를 계승하고자 하는 안동의 노력은 정신문화의 수도라는 안동의 이미지를 안정적으로 쌓아올렸다. 이런 안동에서 2016년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선포 10주년을 기념해 국내외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시각예술작가들의 전시회 <K를 찾아서>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주관으로 마련된다.

김태형, 안도현, 이경희, 천근성 4인의 작가들은 짧게는 한 달에서 두 달 가량 안동에 머무르며 작가들이 느낀 진정한 전통과 한국적인 것의 의미를 설치, 영상 등 시각 작품으로 풀어냈다. <K를 찾아서>展의 의미는 K-POP, K-DRAMA, K-CULTURE, K-FOOD, K-SPORTS 등 ‘한류’로 대표되고 있는 이니셜‘K'로부터 기인한다.

‘한류’라는 명칭은 우리나라 문화 산업 전반의 부흥을 의미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드라마나 아이돌 음악 등 문화계 일부에만 그 열풍이 집중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런 한류의 영향을 이어가자는 염원이 다소 지나친 나머지 이니셜 ‘K’로 상징되는 접두사는 과하다고 여겨질 정도로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서‘한류의 세계화’라는 명목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전한다.

김태형 작가는 타임랩스 기법을 이용해 안동 구석구석 이미지를 모아 시간과 공간의 흐름을 압축해 다면적으로 보여준다.

안도현 작가는 ‘K'라는 이름으로 인해 원치 않게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여버리는 사고(思考)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돌과 허상, 혼재 등을 안동에서 채집한 오브제들로 표현해냈다.

이경희 작가는 안동의 한 사무실에 나타난 멸종 위기 종 ‘박쥐’의 시선으로 안동의 곳곳을 바라본다.

천근성 작가는 녹조가 생긴 낙동강물을 정수해 칵테일을 만듦으로써 전통의 보존과 회복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작가들은 “이런 현상 속에서 한국의 한국화-한국적인 것의 회복과 진정한 세계화의 의미에 대해 논의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라고 전했다.

전시 전반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andongart.go.kr) 또는 전화 840-3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