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국회의(가칭)에서 오는 11월26일(토) 안동문화의거리에서 '제3차 안동시국대회'를 개최한다.
[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국정농단 헌정유린 박근혜 정권 퇴진 제3차시국대회'는 지난 11월19일 열린 안동시국대회에서 안동시민 및 경북북부지역 시민들까지 참여하는 평화적이고 질서정연한 시민 시국대회였다는 평가와 뜨거운 지지를 받았으며, 이날대회에서 분출된 시민들의 결의가 박근혜 정권 퇴진시 까지 안동에서 시민집회를 주도해 달라는 요구가 이어져 이에 안동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경북북부지역민들의 민의를 이끌어 달라는 여론을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안동시국회의는 공지문을 통해 3차시국대회는 오후 4시부터 시민자유발언대를 시작으로 본대회는 오후5시부터 진행하며, 집회 마지막 순서로 안동문화의 거리를 출발 안동지역 국회의원 김광림 (새누리당) 사무실까지 거리행진하는 일정을 발표했다.
사전행사인 시민발언대는 공연이나 기타 다양한 방식의 참여가 가능하며 정의로운나라, 함께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만 대중에게 혐오감이나 대회 취지에 맞지 않는 의사표현 등에 자제를 당부했다.
피켓이나 양초는 준비한 물량이 있으나 개인의 의견을 담은 피켓이나 용품을 준비해 지역민들의 민심이 표출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부탁하고 있다.
특히 대회 당일 날씨로 인한 개인 보온 등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회는 변경사항 없이 진행되겠으나 별도의 공지사항은 언론 및 SNS를 통해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국회의는 11월22일 밤, 안동시 모 단체 회의실에서 시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9일 2차대회의 성과 및 평가와 대책을 논의하는 간담회 형식의 사전 회의를 가졌으며, 이자리에서 5군데 단체의 대표자를 추대 집행위원으로 선임했으며 3차시국대회 및 향후 시국회의의 구성 등 추진 일정을 위임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