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실용화, 산업화에 기여한 공 인정
[경북도=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상북도는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김창곤)이 해양수산 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실용화, 산업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2016년 제2회 해양수산과학기술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2007년에 창립해 동해안 해양바이오와 수산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 수산산업관련 국책사업 추진, 지역전략산업인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과 연구개발을 주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해양수산과학기술 대상’에 선정됐다.
또한, 마케팅, 인력양성, 기술지원사업을 총괄해 지역 해양바이오관련 중소기업의 성장발전을 선도했으며, 공동연구 개발사업으로 중소기업의 기술적인 애로사항을 지원하고 신제품과 기술개발을 통한 기업활동 활성화로 지역 내의 고용창출과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해양과학기술대상은 논문, 특허 등 연구 성과 중심으로 선발하는 학술연구부문, 기술이전과 산업진흥 실적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산업진흥부문으로 나누어지며, 총 7개 기관(대상 1, 최우수상 2, 우수상 4)이 수상하게 된다.
시상식은 11월 24일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이 열리는 부산 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11.24~26) : 해양수산분야 연구개발 성과,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
김창곤 연구원장은 “이번 2016년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수상은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전체의 영광이며, 이를 계기로 해양수산과학기술의 진흥, 지역산업과의 접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항만물류과>
《기업지원과 공동연구개발사업 추진실적 》
∙ 기술지원 사업 :
- 시(신)제품 개발 : 키토산 활용 스킨케어 제품, 영덕할매 액젓, 해물쌈장, 수출용 조미김 등 69건
- 수산기업 발굴 육성 및 기술 마케팅 지원, 기능성 바이오소재 기반 기업 육성 79건
∙ 인력양성사업
- 경북지역 식품, 소재, 향장, 수산 등 관련학과 전문인력 양성, 수산식품 산업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 663명
∙ 공동 연구개발 사업
- 해양심층수 처리수 활용 전해질 제품 개발, 해양미생물 유래 천연색소(인디고)개발, 해수미네랄 활용 음료개발 타당성 조사 등 10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