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진명학교(교장직무대리 손진혁)가 2016년 11월 24일 ~ 28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016 스페셜올림픽 홍콩 40주년 기념 초청대회’에서 박성진(중2) 군이 육상종목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내 3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
[안동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스페셜올림픽대회는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국제경기대회로 1968년에 시작되어 4년마다 하계대회와 동계대회로 나뉘어 개최된다.
육상, 수영, 탁구, 배드민턴, 볼링 등의 종목에 6개국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안동진명학교 박성진(중2) 군은 소프트볼 던지기, 투포환 던지기, 400m 릴레이 3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 3관왕을 차지했다.
또 배드민턴 종목에 출전한 이대균(초5) 군도 남자 단식부문 금메달, 혼합복식 동메달을 따내 한국의 명예를 빛냈다.
지난 여름 무더위와 싸워가며 혹독한 훈련을 이겨내고 육상과 배드민턴 종목의 한국대표로 선발된 두 선수! 우수한 성적을 넘어보여준 그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낸다.
<자료제공/안동진명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