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첫 날 전체회의 기관보고에서
검찰이 문화체육관광부 고위 공직자들의 집단 사표를 받는 데 관여한 직권남용 혐의로 김기춘(77)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에 있으며
또, 현 정부 청와대 민정비서관·민정수석으로 근무하면서 '비선 실세' 최순실(60)씨의 국정농단을 알고도 눈감은 의혹을 받고 있는 우병우(49) 전 수석도 직무유기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