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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영천복성전투 그 이후 영천’ 기획전시

영천시, 영천역사문화박물관... 8월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영천시민회관 스타갤러리에서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임란이후 영천의 역사


 

[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영천시와 영천역사문화박물관(용화사 지봉스님)은 임진왜란 425주년을 맞아 8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영천시민회관 스타갤러리에서 영천복성전투, 그 이후 영천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전 국토를 폐허로 만든 임진왜란의 실상을 재조명하며 국가안보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한편,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빠른 조선 정벌 속에서 영천의 지역민들이 놀라운 힘을 발휘해 전국 최초로 영천성을 되찾음으로써 사그러져 가는 구국의 의지에 도화선 역할을 했음을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더불어 가족과 고향을 지키고자 이름 없이 희생한 3,000여 명의 무명용사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쌍자총통(1583년 제작, 영천역사문화박물관 소장)


또한, 1607년 영천군수 황여일이 간행한 '포은선생문집' 초간 완질본, 영천군수 박안효가 편찬한 '계축증광사마방목', 삼운통고 가운데 기년이 있는 가장 빠른 운서(韻書)1641년에 영천군수 변복일이 간행한 '삼운통고', 그리고 생활 구황의서로 1654년 영천군수 이구가 간행한 '벽온신방·구황촬요' 등 희귀본이 전시되어 임란 이후의 영천의 변화상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특히 정담선생의 기록을 중심으로 화가들이 손으로 일일이 그려 재현한 영천복성전투도가 최초로 전시되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획전시는 영천역사문화박물관을 지지하는 시민모임에서 자발적인 도움을 자처하며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준비과정을 돕거나 전시회 기간동안 도우미로 동참하면서 지역애와 바른 시민정신을 실천하게 되는 이른바 영천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역사전시회로 더욱 뜻깊다.

 

영천역사문화박물관의 지봉스님은 이번 전시회에는 17세기초 경주진에서 간행했으나 문헌에서만 존재한 '병학지남(兵學指南)'이 최초로 선보이고 영천에서 간행되었으나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문화재급의 유일본들이 처음으로 소개되니 질적인 면에서 충분히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전시회에 참여해 혼돈의 조국을 구해낼 수 있었던 조상들의 기개를 느끼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심어 다시 한 번 향토애와 조국애를 고취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영천시/‘영천복성전투 그 이후 영천’ 기획전시

사진.자료제공/공연기획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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