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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민속박물관 초대전, 편해문 사진전

중동과 아시아 어린이의 오래된 놀이를 찾아서
지금 어린이에게 놀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모와 교사들이 꼭 볼만한 전시




[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안동민속박물관에서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놀이운동가이자 기적의 놀이터 디자이너 ‘편해문’ 작품이 안동을 찾는다.
 “중동과 아시아 어린이의 오래된 놀이를 찾아서(A Journey to look for old plays of children in Middle East and Asia)”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편해문 작가가 지난 10여 년 동안 시리아, 이란, 파시스탄 등 중동과 인도, 네팔을 거쳐 미얀마, 라오스, 중국 등 여러 나라를 다니며 어린이 놀이와 놀이터의 원형을 담은 47컷의 대형 작품을 선보인다.


편 작가는 그동안 아시아 아이들 사진으로 몇 년간 달력을 만들어 판매금액 전액을 아이들을 위해 애쓰는 국내외 인도적 단체에 보내는 일을 해왔다.


1988년 창작과비평사「좋은 어린이 책」을 받으며 등단한 편해문 작가는 놀이터 디자이너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어린이놀이터 시범사업」 총괄 계획가, 서울시교육청 「놀이터재구성위원회」 위원장, 순천시 「기적의놀이터」 조성 총괄 기획자, 시흥시 「PLAYSTART」 추진단장을 맡고 있다.


또, 14년 전 안동으로 귀촌해 동네 아이들과 앞마당, 개울, 뒷산을 오가며 ‘모험놀이터’를 열고 있고 쓴 책으로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놀이터, 위험해야 안전하다』 등이 있다.


이번 전시는 현재 어린이와 놀이, 놀이터에 대한 고민과 생각이 어디에서 출발했는지 가늠해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편 작가는 “10년 가까이, 아시아를 시작으로 중동으로 옮겨가며 아이들과 그들의 놀이를 사진에 담았다. 빈곤과 고통의 한복판에서도 아이들은 자란다. 그리고 아이들은 그곳을 놀이터로 가꾼다. 동무와 놀고 놀잇감을 만들고 벽에 그림을 그리고 때로는 부모를 도와 일을 한다. 아직 아시아와 중동의 여러 골목과 마당과 공터에 우리가 잃어버린 참사람, 아이들이 있다. 아이들은 함께 어울려 놀 줄 안다. 어울려 놀며 평화와 만난다. 놀면서 아이들은 앞으로 살아갈 힘과 생기를 가슴에 담는다. 놀면서 아이들은 도전하고 넘어지며 자신의 한계를 넘는다. 아이들은 놀면서 만들고 부수고 때론 다투지만, 곧 어울린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아이들에게 놀이는 허락되어야 한다. 그래서 놀이는 아이들의 양식이다.”라며 작품전의 소감을 밝혔다.


사진.자료제공/학예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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