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안동 성창여자고등학교(교장 권택성) 1학년 전혜민 학생이 지난 5월 4일, 예천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 '제16회 서하백일장'에서 고등부 운문 부문 장원을 수상했다.

서하 임춘 선생을 기리는 서하백일장에서 전혜민 양은 호미를 시제로 선택했다. 

 이번 대회에는 성창여고 문예봉사동아리인 ‘백일몽’의 학생 4명이 참가해 전혜민 양이 고등부 운문 장원, 편혜림(1학년) 양이 고등부 산문 차상, 류혜민(1학년) 양이 고등부 산문 차하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제13회 지훈예술제 백일장 장원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장원을 수상한 전혜민 양은 “가끔씩 나의 글이 객관적으로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문예봉사동아리를 담당하는 심규성 선생님이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꾸준한 글쓰기와 조언으로 인해 나의 글이 단단해지고 있는 것 같다. 두 번이나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내가 받은 상들이 부끄럽지 않게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글을 쓰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근 지역에서 열린 전국 규모의 백일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성창여고 문예창작봉사동아리 백일몽의 학생들과 지도교사는 정기적인 모임 및 합평 시간을 가져 글쓰기 능력 신장에 힘쓰고 있다.

사진.자료제공/성창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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