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뉴스경북=임성철 기자] 영양군 석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상수, 장수상)는 8월 23일, 영양작은영화관에서 석보면의 어르신 42명을 모시고 '석보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문화나들이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 상반기 석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일일찻집 나눔카페' 운영을 통한 수익금으로 평소 문화 참여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격차 해소와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 완화를 위해 추진했다.

상반기 '국제시장' 관람 이후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어 2회째 시행하는 이번 문화나들이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 제공 후 영양작은영화관에서 3.1운동 이후 봉오동 일대에서 승리한 독립군의 무장항쟁을 다룬 '봉오동전투'를 관람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장수상 민간위원장은 “석보면 주민들의 작은 기부가 모아져 어르신들에게 문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 자체가 뜻깊은 일이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상수 석보면장은 “지역공동체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힘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과 석보면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협의체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지역복지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자료제공/석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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