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뉴스경북=임성철 기자] 영양군은 3월 13일 예방적 코호트 격리시설로 지정(3.9)되어 격리에 들어간 7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예방적 격리에 동참해준복지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양군은 경상북도가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을 ＇코로나19 대응 총력주간＇으로 운영하는데 발맞추어 관내 복지시설 7개소(노인의료복지시설5, 장애인복지시설2)의 종사자 129명 및 입소자 204명에 대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 7개소 : 장애인복지시설(경북행복재활원, 은혜의 집), 노인복지시설(영양군립요양원, 영양사랑 노인전문요양원, 기로원, 벧엘노인요양원, 고은노인요양원)

코호트 격리시설로 지정되면 종사자와 입소자들은 2주간 외출과 퇴근이 금지됨은 물론, 외부와의 접촉도 전면 금지된다.

단, 종사자 중 임산부나 육아문제, 노부모 봉양 등 부득이한 개인 사정으로 코호트 격리에 참여할 수 없는 이들에 대해서는 시설장과 종사자 간의 충분한 협의 하에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최대한 근무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날 시설을 방문하여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참여한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시설 종사자들에게 고마운 것은 당연한 것이고 무엇보다 2주간 가정에 남아 있을 종사자들의 가족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총력 주간에 코로나19 완전 종식을 위해 다함께 힘을 내고 건강관리에도 유의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사진.자료제공/주민복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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