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 예 김경숙 대표와 함께한 박미경 경북도의원(사진 오른쪽)

[경북도의회/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북도의회 박미경 도의원은 24일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예끼마을'을 방문, 이정재 화가의 독도그림전 '홀로아리랑'을 관람하며 '갤러리 예' 김경숙 대표의 안내로 서부리마을회 대표자들을 만나 예끼마을 발전에 대한 포부와 희망들을 청취했다.

박 의원은 예끼마을 근민당과 갤러리 예에서 전시되고 있는 이정재 작가의 독도 그림전을 둘러보며 "마을 주민들과 값진 지역문화 창달 및 지역살리기에 혼신을 다하는 에너지를 느끼게 해주신 것에 깊은 존경심을 표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도민들에게 독도 그림전이 뿌듯한 자부심으로 전해져 서부리마을회가 추진하고자 하는 모든 일들에 있어 격려가 되길 많은 분들에게 알리겠다"며 거듭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표했다.

기획자 김경숙 대표는 "코로나19로 경북도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예끼마을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독도그림전시회'를 열게 되었다" 며 "우리 경북도민들이 위로가 되고 힘을 얻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그림전의 취지를 알렸다.

한편 박 의원은 이날 그림전을 관람한 뒤 마을공동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에서 예끼마을회 이훈영 회장을 비롯 이장과 차담을 이었으며 특히 이정재 화가도 함께 자리해 예끼마을 발전에 대한 진지한 토론과 당면한 과제들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자리에서 이정재 화가는 "세계 어느곳에도 없는 예술인들의 끼있는 마을을 위해 조그만 보탬이 되고 있음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으며 "특히 주민들이 뭘 해야하고, 뭘 이루려하는지 열정이 느껴져 예술인의 한사람으로 큰 감동을 받고 있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이훈영 예끼마을회장은 "김경숙 대표의 예끼마을 발전과 헌신적인 사랑에 지역민 모두가 힘을 얻고 있다"며 "마을 발전과 지역민 모두가 행복하고 여유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장기적인 계획에 많은 분들의 지혜와 배려가 절실하다"고 했으며 관심을 가져주고 있는 모든분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는 마음도 전했다.

박 의원은 "예끼마을의 발전이 이웃을 넘어 경북도의 자랑거리이자 명소로 발전해 나가는 일에 기쁜 마음으로 함께하겠다"고 했으며 여러가지 의견에 답답함 보다 희망을 본다며 "예끼마을이 예술인들의 보금자리가 되고 부러워하는 성공모델로 우뚝서는데 미력이지만 경상북도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격려를 전했다.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예끼마을 이정재 화가의 그림전 '홀로 아리랑'은 4.30.(목)까지 근민당, 갤러리 예에서 열린다.

취재.사진/뉴스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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