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여고/뉴스경북=권오한 기자] 경북 안동 안동여고 테니스 유망주 정보영 선수가 소강배 전국남여중고등학교대항테니스대회에서 여자부 단식 최강의 오르는 등 두서의 성적을 거두자 학교는 물론 지역 체육계의 격려와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제48회 소강배 전국남여중고등학교대항테니스대회가 8월 23일부터  31일까지 양구테니스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렸다.

안동여자고등학교(교장 임동환)의 정보영 선수는 30일 결승전에서 천안방통고 신주애를 8-4로 꺾고 여자부 단식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정보영 선수는 올해 6월에 전국종별테니스대회에서 단식 우승에 이어 또 다시 전국대회규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안동여고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뿐만 아니라 복식에서는 김희경/김서영 조가 3위, 단체전에서는 정보영, 김희경, 김서영, 심미성이 한 팀을 이뤄 3위를 차지했다.

 정보영 선수는 지난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단식 준우승을 하였지만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안동여고 테니스부(감독 윤태훈, 코치 김일해)의 힘찬 비상을 다시 보여주었다.
 
 정보영 선수는 “자신을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우승으로 보답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번 우승으로 학교를 빛낼 수 있어서 기쁘다. 교장 선생님을 비롯해 감독, 코치 선생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일해 코치는 “보영이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국제 대회들이 취소되면서 국내 대회를 많이 뛰게 되었다. 부담감이 많았을 텐데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앞으로도 많은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다.”고 말했다.

 이에 임동환 교장선생님은 “우리학교 정보영 선수가 또 다시 우승해 대견스럽다.”며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경기해준 테니스부원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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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제공/안동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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