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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포커스

[뉴스경북=대구시] 취임6개월 대구시향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지역음악계 발전위해 의미있는 행보 계속

 

- 대구영재유스오케스트라 대상 재능기부 마스터 클래스 개최 -

- 제1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로미오와 줄리엣> 지휘 특별상 수상 -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리안 코바체프가 부임한지도 어느덧 6개월이 지났다. 지난 4월 취임 이후 그는 대구시향과 5회의 정기연주회를 함께 했는데 이 가운데 4회의 공연이 매진되면서 관객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입증했다.

 

대구시향과의 연주 외에도 이미 몇 년 전부터 예정돼 있던 국내외 연주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줄리안 코바체프는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런 그가 시간을 쪼개어 대구지역의 음악 영재들을 위해 재능기부로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구예술영재교육원 유스오케스트라(이하 대구영재유스오케스트라)를 대상으로 한 줄리안 코바체프 마스터 클래스는 11월 11일(화) 오후 12시 30분부터 대구시민회관 5층 대구시향 연습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마스터 클래스는 우선 대구시향 단원들의 창단 50주년 기념 제409회 정기연주회 합주 연습을 참관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그리고, 오후 1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줄리안 코바체프는 대구영재유스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차이콥스키의 “호두까지 인형” 모음곡과 베버의 오페라 “오베른” 서곡을 연주하며 오케스트라 합주를 지도했다.

 

대구시향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는 “청소년기의 음악교육은 아이들의 정서 순화는 물론이며, 자존감과 성취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더욱이 오케스트라는 다른 사람의 연주에도 귀를 기울이며 함께 음악을 만들어 가는 작업이기 때문에 이러한 활동을 통해 소통과 배려, 조화를 배울 수 있다.”라며, “최고의 음악가를 꿈꾸는 대구영재유스오케스트라가 결국 대구 클래식 음악계의 미래이자 보배이다. 이들을 직접 지도하게 되어 나로서도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줄리안 코바체프는 최근 막을 내린 제1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축제 기간 중 국립오페라단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지휘한 그는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뛰어난 음악성으로 유려하게 극을 이끌어 나가며 작품의 감동을 더했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올 여름 세계적 음악 축제인 이탈리아 <아레나 디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의 지휘자로 공식 초청받아 축제 개막공연을 비롯해 오페라 “카르멘”, 오페라 “아이다”를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온 그는 이미 세계 최고의 오페라 지휘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이번 특별상 수상 소식에 줄리안 코바체프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좋은 작품으로 함께 참여해 영광이었고, 이렇게 수상의 기쁨까지 리게 돼 행복하다. 앞으로 대구시향 정기연주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당초 줄리안 코바체프의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취임 식에 그의 빡빡한 개인 스케줄과 상대적으로 짧은 국내 체류 기간 등을 이유로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걱정을 불식시키며, 대구 지역의 음악 발전을 위해서 적극 동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미 내년 개인 스케줄은 상당 부분 조정하고 국내 체류 기간도 늘린 것으로 밝혀져 그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대구시립교향악단

대구예술영재교육원 유스오케스트라 마스터 클래스

● 지 휘 : 줄리안 코바체프(Julian Kovatchev)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Music Director & Conductor)

● 참가자 : 대구예술영재교육원 유스오케스트라(단원 약 55명)

● 일 시 : 2014. 11. 11. 화. 12:30~

● 장 소 : 대구시민회관 5층 대구시립교향악단 연습실

● 일 정 :

1. 대구시립교향악단 합주 연습 참관 (12:30~13:00)

2. 줄리안 코바체프 대구예술영재교육원 유스오케스트라 합주 지도 (13:00~14:30)

- 연습곡 : 차이콥스키 “호두까기인형” 모음곡 / 베버 오페라 “오베른” : 서곡

 

합주 중인 대구시향과 참관중인 학생들

 

합주 중인 대구시향

 

 

합주 지도를 받고 있는 대구영재유스오케스트라

 

 

밝은 표정의 대구영재유스오케스트라 단원들

 

 

수업을 경청하고 있는 대구영재유스오케스트라 단원들

 

 

 

합주 준비 중인 대구영재유스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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