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동시농업기술센터농기계임대사업소
[경북도/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상북도 농기계임대사업소 신규설치와 임대농기계 구입을 지원하는 2021년도 국비사업에서 전국 최다인 63개소 153억원(국비 76억원)이 선정되었다.
이는 3년 연속 전국 최다선정이며, 금년 대비(57개소, 122억원) 6개소 31억원(국비 18억원)이 더 증가한 것이다.
⁎ 시도별 선정현황: 경북 63개소, 전남 36, 전북 29, 경남 19 順....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작업 기계화율을 촉진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시작돼 농가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①농기계임대사업소 신규설치, ②주산지 일관기계화 장기 임대농기계 구입지원, ③여성친화형 임대농기계 구입지원, ④노후 임대농기계 대체지원)을 펼치고 있다.
< 세부분야별 임대사업 내용 >
농기계임대사업소 신규설치 | 주산지 일관기계화 | 여성친화형 농기계 | 노후농기계 대체지원 | |
농기계임대사업소 신규 설치 및 원거리에 있는 농업인들의 이용 편의를 위한 분소 설치 지원 - 개소당 8~16억원 | 주요 밭작물 집단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파종에서 수확까지 필요한 장기임대 농기계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 - 개소당 2억원 ※ 주요기종: 80마력 이하 트랙터, 콩 콤바인 등 | 여성농업인의 농기계 사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여성의 사용이 많고 운전과 작동이 편리한 농기계를 임대사업소에 지원 - 개소당 0.7~1.4억원 ※ 주요기종: 다목적 승용관리기, 동력운반차 등 | 농식품부에서 매년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결과를 통하여 우수 시군에 지원하는 償 사업비적 성격의 사업으로 노후농기계 교체비용 지원 - 개소당 2억원 |
내년도에 선정된 세부분야별 내역을 살펴보면, 농기계임대사업소 신규설치에 3개소 44억원, 주산지 장기 임대농기계 구입지원에 35개소 70억원, 여성친화형 임대농기계 구입지원에 12개소 13억원, 노후 임대농기계 대체지원에 13개소 26억원을 확보해 농가 수요가 많은 임대농기계를 확충해 적기영농과 귀농․여성․고령농의 일손부족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22개 시군(울릉 제외)에 66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보유한 농기계는 1만1971대이고, 종사자는 362명이다. 올해 말까지 현재 추진 중인 4개소를 더해 총 70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원거리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사업소 불편해소를 위해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경상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농기계임대사업에 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하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는 농기계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 국비 확보뿐만 아니라 임대사업소 인턴지원과 같은 현장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경북
자료제공/친환경농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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