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뉴스경북) 김재원 기자 = 영천시는 15일 영천종합복지센터에서 5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제24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를 드리며 경로효친 사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기념식 행사는 노인강령 낭독, 모범노인 시상,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성낙균 (사)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장은 노인들의 권리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경상북도 노인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최영석 신녕면분회 분회장(사진 아래)은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규모 인원으로 실시되었으며, 참가자들 모두 마스크 착용 및 방문자 명단 작성 등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진행되었다.

성낙균 지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들고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며, 더 열심히 건강을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기념사에서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활동하시면서 우리 영천시가 행복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륜과 지혜를 빌려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의 원로로서 정당한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