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전달체계 누수방지 부문, 분야별 평가에서도 구･군 다수 수상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복지전달체계 누수방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포상금 2천만 원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복지전달체계 누수방지 부문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전 시･군･구를 대상으로 복지업무처리 활성화(▴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정기소득･재산 확인조사 및 처리율 ▴신상이동 변동처리율 ▴사망신고 이전 사망의심자 검증률 ▴개인정보보호실태)와 어린이집 부조리 방지대책(▴어린이집 지도점검 실적 ▴지도점검 전담조직 운영실적 ▴부정수급방지 특수시책) 분야를 중심으로 보건복지부 시스템에 의한 정량적 평가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중구는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 외에도 이번 2014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대구시의 구･군도 각 분야별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복지전달체계 노력 부문(▴읍·면·동의 행정직 복지 분야 근무 제도화 ▴복지담당공무원 확충실적 ▴인력확충을 위한 자체 추진실적)에서는 중구가 최우수상을, 달서구와 달성군이 우수상을 수상하여 총 1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받았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구축 노력 부문(▴복지통(이)장제 운영 ▴읍·면·동 단위 민간협의체 구성 및 운영 우수사례)에서는 동구와 남구가 우수상을 수상하여 각각 1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또한,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지원 확대 노력 부문(▴복지대상자에 대한 원활한 자원연계 및 중복지원 방지를 위한 민관역할 분담사례)에서는 수성구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3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받았으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우수사례 공모에서도 남구와 수성구가 선정되는 등 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지역의 복지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다고 대구시는 밝혔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수상은 금년 한 해 동안 단기간 노력으로 얻어진 것이 아니라, 지난 몇 년 동안 복지현장의 진정한 목소리를 꾸준히 행정에 접목하여 왔고 민간영역에서 적절한 복지서비스 제공과 신속한 대응이 서로 맞물려진 결과”라며,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이 많은 만큼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복지사업 추진에 더 많은 지원과 정책을 구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자료제공, 복지기획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