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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에 하필이면 그때 버스를 운행한단다!

노약자나 어린이, 특히 장애인들이 편하게 오르고 내릴 수 있도록 배려해 주겠다는 무장애 관광의 기본을 쏙 뺀 이유는 뭘까?
안동관광 트롤리 버스,,, 이름이라도 지어주고 시작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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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안동시=뉴스경북) 김승진 기자 = 지난 6월 안동시는 관광거점도시에 걸맞는 일명 '트롤리 관광버스'의 실체를 공개하며 너도나도 관심을 나타냈었다.


트롤리버스가 안동시 거리 표정을 바꾸고 시민들에게 관광거점도시의 주인임을 상기시키며 관광객들에게 있어서는 트롤리버스 관광이 안동에서의 잊을 수 없는 필수관광 코스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지난 4.15 총선 당시 후보자들이 앞다퉈 목소리를 높였던 그야말로 '안동시민이 먹고 사는 문제'의 그 중심에 섰던 관광버스가 그런 몇 개월이 지난 12월 18일 안동시청 전정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장님도 버스에 올라 사진도 찍고 하는 모습으로 첫 버스와는 외형이나 실내를 보완(?)했다는 완성품으로 허락을 받으려는가 하는 분위기 였다.  







대형버스 역시 임의로 아무것이나 덧대고 외형을 고치고 해도 되는 학습용품이 아니라 여러사람을 태우고 운행해야 하기에 안전기준이나 제반 사항의 규제가 있어 한계는 있겠지만, 안동시가 추진하고 있는 트롤리버스는 외형적으로 안동을 상징하는 이미지도, 메시도 없었으며 구조적인 부분에서도 미흡하기만 한데 마치 '걸작'으로 평가하는 이유는 뭘까?


'드디어 안동에 트롤리버스가 운행된다'고 뿌듯해 하는 듯한 현장을 지켜보며 트롤리버스 도입은 분명 안동시민들의 생활이나 의식을 한단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정책이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은데 발상의 전환 없이 옛날 것 그대로, 타 시.군에서 이미 하고 있는 것을 가져와 벤치마킹에 그친 아쉽기만 한 일이 눈에 보이는 데도 마치 대단한 것을 펼치는 것으로 미화하려는 안동시의 관광. 교통정책에 의문이 앞서는 것은 왜 일까!.


출입구가 저렇게 좁으면 관광지에서 지역특산물이나 개인 휴대물품을 들고 타고 내리는 과정도 그렇지만 비상탈출시 당장 불편하고 극한 상황에 내몰리는 지극히 상식적인 발상(?)을 누가 애써 입막음 했을까!


버스에 오르고 내리는 계단이 저렇게 높은데 괜챦다고, 법이 그런데 라고 한다.

저상버스가 아니어도 노약자나 어린이, 특히 장애인들이 편하게 오르고 내릴 수 있도록 배려해 주겠다는 무장애 관광의 기본을 쏙 뺀 이유는 뭘까?


도시 이미지를 고려했다고는 하나 하필이면 1900년대 우체통 같은 색채는 독립운동에 앞장선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관광 이미지하고는 거리가 먼 듯 싶다.

시티투어 오픈탑 버스 운행은 안전에 취약하기에 고려대상이 아니라 하겠지만 적어도 창문 만큼은 넓게 해 이동간 주변경관을 살피게 해주어야 하며 인생샷을 찍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것이 관광버스의 기본은 아닐지.


실내 의자 역시 배열이나 의자소재(실물 버스는 원목으로 구성)가 충돌이나 그밖의 안전사고를 최소화 하기에 적합한지 꼼꼼히 살피지 않았다는 것이 금방 눈에 보이는데 이렇게 졸속으로 진행하려 하는 이유를 묻고 있다.


왜냐하면 버스가격이 1억3천만원, 개조비 2억 원에 운행시 지원금까지 합치면 적은 금액이 아니기 때문이다.


"관광 거점도시 새로운 안동을 만나다'가 이 버스의 이름인가 보다.

안동에서 하회마을 구간 운행이면 적당한 이름 몇개라도 금방 지어줄 수 있지 않을까?


안동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안동에서 하회마을까지 운행하기 위한 운송회사와 협의를 계속하고 있으며 1대로 운행을 시작 제반 여건에 따라 증차는 물론 구간도 확대해 갈 계획임을 밝혔다.


늘  2% 모자라기만 한 안동시의 기발한(?) 손님 모시기 홍보 ,,, 아쉽기만한 이때 테스형에게라도 물어봐야 겠다.










#뉴스경북

취재.사진/뉴스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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