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안동] 안동 경안고등학교(교장 정휘동)는 오는 26일 전교생 389명과 교원 41명이 참가하는 교내 스포츠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개교 68주년을 맞아 건학목적과 이념을 우리 마음속으로 되새김에 있다. 아울러 체육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심신 건강을 도모하고, 협동심 및 사회성을 배울 기회제공 학생 간 친교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체육대회가 3년여 만에 열어 학생과 교사 모두 한껏 기대하는 분위기와 함께, 모처람 체육대회를 위한 준비 활동에 적극적인 면을 보여준 학생들은 경기에 출전해 열띤 응원전도 펼쳐 즐기는 체육대회가 됐다.

체육대회를 주관한 안전생활부장(박성락)은 “학생들의 함성과 적극적인 모습을 모니 가슴이 벅차 올랐다”며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로 계획한 교육 활동들이 제한되어 학생 못지않게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고 “이제는 많은 학생이 즐길 수 있고, 또 배울 수 있는 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휘동 교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기점으로 앞으로 더 많은 교외 활동과 교육활동을 이뤄어, 선후배 및 교우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기회가 마련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회가 직접 참여하여 주도적으로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는 것이 경안고 학생 모두의 책임감과 대회 운영 능력을 증진해줄 것이기에, 우리 경안 교육 가족 모두도 적극적인 교육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