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경북]장윤경 기자= 안동시 북후면 소재의 그루터기농장(대표 이빛)이 7월 13일 태화동행정복지센터에 사과즙 50박스(약 1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안동 그루터기농장은 화학비료와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GAP 인증”으로 품질을 보장하고 “저탄소 인증”으로 친환경적인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그루터기농장의 이빛 대표는 태화동 주민으로 태화동 관내의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등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꾸준한 기부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빛 대표는 “태화동의 주민으로서 태화동에서 함께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껏 키운 사과로 만든 사과즙을 기부하게 되었다.”라며 “물가 상승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원한 사과즙을 드시고 힘내서 건강하게 여름철을 보내실 수 있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창균 태화동장은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주변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주시는 그루터기농장에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사과즙은 관내 한부모가족에게 기운찬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