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21일 군청 광장에서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부터 장애인 특수차량 1대를 지원 받아 장애인심부름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최수일 울릉군수를 비롯해,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릉군 나눔봉사단 장금숙 단장과 울릉군장애인심부름센터(지역사회 재활시설) 이정희 팀장 등이 참석하여 전달식 및 기념촬영을 하고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장애인 편의증진을 위하여 특수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에 울릉군이 선정되어 울릉군 장애인 심부름센터에 특수차량 한 대를 전달하게 되었다.
이번에 지원된 차량은 장애인을 위해 특수 개조된 4,500만원 상당의 장애인 특수차량으로 앞으로 지역의 거동불편 장애인들의 편리한 이동 수단으로 이용 될 계획이다.
한편, 울릉군 거주 장애인 한00(남 64세)씨는 전달식에 참석하여 직접 휠체어 시승식을 갖고 “앞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 우리군에도 생겨서 기쁘고, 날씨가 좋아지면 자주 이용할 생각에 기대 된다.”고 말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모여진 성금이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며, 군에서도 장애인복지서 비스 지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자료제공, 주민생활지원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