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율적인 젖소 사양관리 통해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 -
- 낙농 2세로 구성된 청년분과 주관, 낙농산업 어려움 기술로 극복 -
경상북도는 16일 오전 11시 더케이 경주호텔 회의실에서 낙농가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하절기 젖소사양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EU 및 호주・뉴질랜드 등 낙농강국과의 FTA체결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낙농가에게 하절기 효율적인 젖소 사양관리를 통해 젖소 생산성을 향상함으로써 낙농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개최했다.
세미나 주요내용은 △여름철 고온스트레스와 산유량 감소 △여름철 고온스트레스 줄이는 사료급여 방법 △여름철 고온스트레스 줄이는 축사 및 젖소 관리방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낙농산업은 WTO 등 개방화를 거치면서 집유체계변화, 검사공영화. 수급조절제도 도입 등 자구노력을 통해 최적화를 이루어 왔지만, 구제역 발생이후 사육두수 증가와 지난해 동절기 따뜻한 날씨로 생산량이 증가된 데다 우유소비부진으로 재고율이 평년대비 10% 이상 증가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낙농가에 부여된 납유량(쿼터) 이상 생산된 우유에 대해서는 생산비의 12%에 해당되는 ℓ당 100원을 받고 있어 적극적인 우유소비가 절실한 실정이다
※ 우유 ℓ당 : 농가평균수취가격 1,091원, 국제분유가격 561, 생산비 807
우유는 주 소비계층이 노인과 영유아로 쌀과 함께 반드시 지켜야 할 소중한 식량자원이며 특히, 저장성이 낮아 가공을 거쳐야 하며 생산 기반 조성에 장기간 소요되기 때문에 단기간 생산조절이 어려워 세계적으로도 정부에서 수급조절에 관여하는 산업이다.
우유는 잘 알려진 데로 사람에게 필요한 대부분의 필수 영양소가 들어 있고 흡수율도 또한 높다. 영국의 수상 처칠은‘나라의 장래를 위한 가장 안전한 투자로 어린이에게 우유를 먹이는 일’로 여길 정도로 성장과 두뇌발달에 좋은 식품이다. 최근에는 우유를 많이 소비하는 나라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많이 나온다고 발표한 사례도 있다.
※ 1인당 우유소비량 : 1위 스웨덴(340㎏), 2위 스위스 (300㎏)
노벨상 수장사 수 : 1위 스위스, 2위 스웨덴
최웅 도 농축산국장은“힘든 시기에 지혜를 모아 낙농가, 소비자, 기업 모두가 상생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 가자”며,“도민들도 성장과 두뇌발달에 좋은 완전식품 우유를 많이 소비해 달라”고 주문했다.<자료제공, 축산경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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