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새출발위원회, 현장에서 답 찾다
- 도청 이전시기 초미의 관심, 도민이 공감하는 시기로 제안 -
경상북도 새출발위원회는 20일 위원 40명이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 현장과 경상북도관광공사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유교랜드를 방문하는 등 현장중심의 움직이는 위원회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금년 10월말 도청 신청사 준공을 앞두고 도민들에게 도청이전 시기가 초미의 관심사로 급부상함에 따라 도청이전 시기 검토를 위한 세밀한 현장 점검을 위해 방문을 추진하게 됐다.
현장방문은 도청이전 신도시 단계별 조성계획과 기반조성 현황, 신청사 공사추진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질의응답과 토론, 청사 본관, 복지관 등의 청사 공사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도청이전지 방문을 마친 위원들은 안동댐 상류에 조성된 안동문화관광단지의 핵심시설인 유교랜드를 방문하고 유교문화의 관광자원화 방안을 논의했다.
하춘수 위원장은“도청청사 공정과 기반시설, 정주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위원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도민이 공감하는 이전시기를 제안해야 한다”라고 밝히고“새출발위원회 위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뜻을 모아 줄 것이다”고 말했다.
儒學은 경북의 경제 & 일자리
- 새경북아카데미에서 유학을 통한 경북 발전방안 제시 -
경상북도는 20일 도청 강당에서‘儒學은 경북의 경제 & 일자리’라는 주제로 경북정체성포럼 위원 이권효 동양철학박사(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장)를 초청 새경북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했다.
민선 6기 출범을 앞두고 열린 이번 강좌는 도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콘텐츠인 유학의 경제적 측면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특강에서 이권효 박사는‘유학은 일상의 가치를 끈질기게 추구하는‘생활 학문’이므로 경제적 측면에서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실용적 온고지신이 중요한 목표‘라며,
공자를 비롯해 신라시대 고운 최치원과 조선시대 퇴계 이황의 유학을 경제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유학의 대표적 키워드인‘경(敬)’을 활용한‘경상’(敬商)과‘Gyeongnomics’(敬의 경제)를 제안했다.
이어‘지금은 품격과 가치, 프라이드(자부심)가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낳는 시대’라며‘경북의 기업과 관광,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등 모든 분야에서 敬商의 가치를 적극 활용해 정책으로 연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은 2011년 <한글로 통하는 논어>를 출간했으며, 지난해 출간한 <논어로 읽는 퇴계언행 100구-올바름이 이치입니까>는 문화관광부 우수교양 도서로 선정됐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도민의 최대 숙원이자 염원인 신도청 시대를 열어가는 민선 6기는 경북이 대한민국 발전을 이끄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강조하고,“창의적인 정책으로 경북 융성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시각을 가진 인사들의 조언으로 풍요로운 경북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자료제공, 행정지원국 인재양성과> 토지행정 규제개혁 경북이 앞장선다 - 경북도 지적업무 종사자 규제개혁 워크숍 개최 - 경상북도는 20일 청도 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도내 지적업무 담당 공무원과 지적공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지적업무 규제개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지적업무 규제개혁 워크숍은 지적제도 개선과 민원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과제 발표와 토의를 통해 지적행정선진화 방안을 도출함과 아울러 도내 공무원 상호간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실제 사용하고 있는 지상경계와 도면경계가 틀려 도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는 지적불부합 지역을 지적재조사사업의 확대 실시와 효율적인 방안을 개선함으로써 소유권 행사 등 토지행정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워크숍은 통신기기를 이용한 토지정보 제공에 대한 행정수요 서비스 욕구 충족에 대응하고, 수요자 입장에서 불편 부당한 것은 없는지 살펴 개선이 필요한 것은 과감히 고쳐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춘 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공간정보 관련 3개 법령이 개정되어 내년에 시행됨에 따라 미래지적업무 전반에 대대 재검토하고 향후 행정서비스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며,“이번 워크숍이 환골탈태의 정신으로 도민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토지정보과>
경북도, 불량식품 근절 추진에 힘모아
- 기관, 단체, 학계, 언론, 업체대표 참여 협의체 운영 -
경상북도는 20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하절기 휴가철을 앞두고 불량식품근절을 위한‘불량식품근절 추진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한다.
주요 회의내용은 기관 단체간의 불량식품 근절에 따른 역할분담, 정보공유, 합동단속 협력, 먹을거리 안전문화 확산 등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식품 생산단계부터 위해요소 차단방안 및 환경개선대책과 식품 제조‧유통‧판매 정착을 위한 상습위반업소 관리방안 및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대책 등이 중점 논의됐고, 채택된 사항은 도정 정책방안으로 적극 반영 할 예정이다.
한편, 불량식품근절 추진협의회는 도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대학교수, 식품제조업체 대표, 관련협회, 경찰청, 교육청, 지방식약청 등이 참여하며, 4개팀으로 운영된다
팀별 주요기능은 총괄팀이 불량식품 근절 종합대책 수립 및 대외협력 제도개선사항을 추진하고, 현장대응팀은 기획감시 및 단계별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기술지원팀은 수거식품 시험검사 및 위해물질 함유제품을 분석
하고, 홍보지원팀은 불량식품 성과분석, 홍보대상, 홍보물, 홍보일정 등을 기획한다.
주낙영 도 행정부지사는“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식품업계 자율적인 노력과 지역사회 참여가 중요하다. 특히 하절기 식중독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한 식생활 요령과 식습관 실천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자료제공, 보건복지국 식품의약과>
소중한 문화재, 우리가 먼저 아끼고 가꾸겠습니다.
- 청도 신지리 고택마을에서‘문화재 가꾸기’활동 펼쳐 -
경상북도는 20일 청도 신지리 고택마을에서 도 문화재과 및 청도 문화관광과 직원, 문화재 돌봄단체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재 가꾸기 활동을 전개했다.
문화재 가꾸기 활동은 도내에 위치한 문화재를 찾아 주변 환경정비, 문화재 보호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의 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자체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에도 신지리 고택마을을 비롯해 인근 임당리김씨고택에서 주변환경 정비, 문풍지 바르기, 경미한 보수 등을 실시하는 한편, 조상의 정취가 서려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고, 문화재 보존․관리 실태에 대해 업무연찬을 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에 자리한 신지리 고택마을은 중요민속문화재 제106호인 운강고택 및 만화정, 유형문화재 제79호인 선암서원을 비롯해 민속문화재 섬암고택, 명중고택, 운남고택, 도일고택 등이 밀집해 있는 전통마을이다.
이성규 도 문화재과장은“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문화재 가꾸기 활동을 전개하고 솔선수범하여 문화재를 지켜 나감으로써 문화재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산과 내 고장 문화재 가꾸기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자료제공, 문화재과>
도민의 건강은 우리가 책임진다!
- 경북도 ’14년 신규 공중보건의사 191명 직무교육 실시 -
경상북도는 20일 도 농업인회관에서 지난 4월 17일 배치된 신규 공중보건의사 191명(의과 115, 치과 23, 한의과 53)을 대상으로 기본소양 교육과 의료기술 습득을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전문교육은 주요 보건시책 설명과 앞으로 3년간 임기제 계약직 공무원 신분으로 근무하면서 준수하여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이날 실시한 교육은 의과대학에서 수련한 의료지식을 농어촌 보건의료 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도록 교육 주안점을 두고 실시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 경상북도의 주요 보건시책에 대한 설명과
∙ ‘14년 공중보건의사제도 운영지침 및 복무 규정 사항,
∙ 공중보건의사에게 발생할 수 있는 법률 문제,
∙ 보건소, 보건지소에서의 건강보험 심사 청구요령 및 심사사례 등을 설명했다.
특히, 공중보건의사들에게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예방중심의 건강 정책을 추진하고, 농어촌의료서비스 환경 개선 등 보건의료의 중요성과 공무원으로서의 품위 유지와 친절․봉사자세에 대하여 특별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한편, 경상북도에는 577명의 공중보건의사가 보건소, 보건지소, 공공병원, 응급의료 지정병원 등에서 지역 주민의‘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원경 경상북도 보건정책과장은“공중보건의사는 어려운 농어촌 지역 보건의료 여건에서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배 같이 귀한 존재다”라고 격려하고,“그동안 닦아 온 의학지식, 의료기술과 열린 마음으로 인술을 배풀어 도민이 편안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의료 봉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자료제공, 보건정책과>
매실‘복숭아씨살이좀벌’피해과실 많아
- 피해과실은 소각해 이듬해 발생밀도 줄여야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수확을 앞 둔 매실에 복숭아씨살이좀벌의 피해가 많이 발생해 매실 재배농가의 주의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복숭아씨살이좀벌 성충은 보통 4월 상순부터 발생해 어린 과실의 씨방 속에 알을 낳고 보름 정도가 지나면 알에서 깨어나 씨방을 먹고 자란다고 한다.
피해를 받은 과실은 파란상태에서 표면이 검게 변하여 마르고 움푹하게 들어가나 일찍 노랗게 익어 결국은 낙과된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피해 발생 과수원에 떨어진 과일을 모두 수거해 불에 태우거나 물에 담가 어린벌레를 없애야 한다.
또한 피해가 심한 과원에는 낙화 후부터 7~10일 간격으로 침투이행성 약제를 살포해 산란하는 성충과 알에서 부화하는 어린벌레를 동시에 방제해야 한다.
최성용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은“복숭아씨살이좀벌에 의한 피해는 최근 몇 년 동안 전남지역의 매실 과원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했으며, 피해가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피해를 받은 과실이 과원에 남아있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자료제공,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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