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서장 김대진)는 20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시설(요양병원 포함) 관계자 50여명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8일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사망21, 중상6, 경상1)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의식이 강화되는 가운데 사회복지시설의 화재 등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시설 관계자들의 초기대응 능력을 함양키 위해 실시되었다.
장애인 등 몸이 불편한 분들은 화재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신속한 대응과 피해상황 전달이 곤란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교육은 인명대피에 중점을 두었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동안 화재 사례와 각종 소방시설 사용법과 피난방법을 교육하고 소화기의 구성 및 사용법을 익히는 시간도 가졌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은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참사로 번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평소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으로 화재예방에 힘써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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