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희망의 메시지 전달을 위한’

2016 시립교향악단『신년음악회』성황

[뉴스경북 문화부/김현성 기자] 김천 시민들에게 병신년(丙申年) 새해 희망의 메시지 전달을 위한 2016 시립교향악단「신년음악회」가 21일 오후7시30분부터 김천 문화예술회관(관장 장귀희)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김천시립교향악단 이일구 지휘자의 지휘 아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J.strauss II) 곡에 어우러지는 정성복 발레단의 화려한 춤으로 시작하여, 특별출연한 소프라노 이정아, 테너 이정원, 바이올린 서빛나, 트럼펫 성재창 등 각자의 매력이 듬뿍 담긴 무대로 이어져 갈채를 받았다.

이어 김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까치까치 설날은' '아름다운 나라' 두 곡을 깜찍하고 귀여운 율동과 함께 소개해 한파에 움츠렸던 시민들에게 희망찬 새해 설계를 그려보는 시간도 만들어 주었다. 

시립국악단의 흥겨운 신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으로 관객들이 함께 즐겼으며 마지막으로, 시립교향악단이 다시 무대에 올라 러시아의 유명한 작곡가 Shostakovich의 Festive overture Op. 96(축전서곡)과 각국의 오케스트라가 개최하는 신년음악회에서 관객들이 박자에 맞추어 손뼉을 치는 전통이 있는 Radetaky March(라데츠키 행진곡, J. Strauss)로 가족과 함께 온 시민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자료제공,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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