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물의회 개최
- 19개국 100여명 대학생, 세계물포럼과 동일한 방식 물환경문제 논의 -
경상북도에서는 오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를 중심으로 환경부, 한국물포럼, 국회환경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물포럼이 주관하는‘제3회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전 지구적 물 환경 이슈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논의의 장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선언문을 작성, 채택하게 된다.
또한, 경상북도와 상주시, K-water의 후원으로 지역 물 환경 관련 주요 현장과 시설을 방문하는 등 물 문제 해결에 현실감 있는 접근을 유도해 각 지역별 물 문제를 이해하고 실질적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2년 처음 개최된 이 행사는 매년 규모 증대와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통해 아태지역 청년들 간 물 환경 관련 네트워크 구축 및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제1회 의장이었던 서일교군은 세계물위원회에 의해 전 세계 청년 대표 3명 중 한 명으로 선출되어 활동 중이며, 제2회 의장이었던 김민우군을 주축으로 세계 물 분야 청년 활동가를 조직해 세계물포럼 참여 및 물 분야 청년 활동 증진을 목표로 International Youth Steering Committee 구성 활동 중이다.
그 외에도 세계물위원회, 국제물사무국, 물 분야 청년 네트워크 등 물 환경 관련 국제 청년 활동 기관들과의 업무 협력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9개국에서 100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세계물포럼과 동일한 운영 방식으로 물 환경 문제를 논의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아시아개발은행, 독일의 펌프회사 윌로그룹 사회공헌 재단인 Caspar Ludwig Oplander 재단, 대만수자원기구 등 국외기관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참여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청년 프로그램 국제행사로 부상하고 있다.
물 관리 선진국으로서 우리나라의 대외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2015년 경상북도와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를 위한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3회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apypw.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 운영사무국(02-735-892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세계물포럼은 1996년 설립된 세계물의회가 전 세계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대응을 목적으로 1997년부터 3년 간격으로 개최하며, 각국 정부, 국제기구, 전문기관, 시민단체 등 190여 개국에서 약 3만 명 이상이 참여해 물 부족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국제협력을 도모해 각종 물 문제에 대한 공통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행사다.<자료제공, 환경산림국 물산업과>
물벼룩으로 사업장의 독성물질 배출을 잡는다
- 도 보건환경연구원,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관리제도 운영 -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폐수배출사업장 1~5종에 대한 산업폐수 배출 유해물질에 대한 통합관리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관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벼룩을 이용한 급성 독성 시험법은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유독물질에 대한 시료의 급성독성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시료를 여러 비율로 희석한 시험수에 물벼룩을 투입하고 24시간 후 유영상태를 관찰해 시료농도와 치사 혹은 유영저해를 보이는 물벼룩 마리수와의 상관관계를 통해 생태독성값(TU: Toxic unit)을 산출하는 방법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011년 1월부터 2014년 5월말까지 검사 의뢰된 폐수 133건에 대해 물벼룩을 이용 시험한 결과 116건이 적합으로 나타났고 17건이 부적합으로 판정됐다.
업종별로는 고무제품, 금속제품, 방적, 가공사, 합성수지제조시설 및 플라스틱제조시설의 의뢰건수가 많았으나 대부분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고 섬유 및 금속과 도금시설에서 부적합 판정이 많았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업장을 관할하는 해당 지자체에서 1차적으로 개선명령을 내리고 개선이 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독성물질을 배출할 경우 해당사업장에 조업정지를 취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연구원에서는 상․하반기 두차례 정기적으로 시․군별로 폐수배출업소 1~5종 사업장의 생태독성 항목을 지도․점검해 생태독성 기준이 초과된 개별사업장은 한국환경공단에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병찬 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의 지속적인 급증으로 이들 생태독성을 유발하는 원인물질을 찾아 독성유발요인을 파악한 뒤 이를 저감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자료제공, 보건환경연구원 연구기획팀> 경북 옥외광고인, 불법광고물 추방을 위해 한자리에 - 광고인·공무원 등 500여명 참석, 시․군별 릴레이 캠페인 전개 - 경상북도는 28일 오전 11시 경북도립대학교에서‘제17회 경북옥외광고인 불법광고물 추방 자정 결의대회 및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이한성 국회의원, 이현준 예천군수, 이용수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장, 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회장 허존구) 회원 및 16개 시․도 광고협회장,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광고물 추방 결의문을 채택하고, 다짐결의 서명문을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또한 불법광고물 추방을 위한 시․군별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간판문화 선진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1998년을 시작해 금년에 17회를 맞는 본행사는 도내 불법광고물이 없는 깨끗한 거리조성과 경북의 옥외광고 선진화에 이바지 하고 있으며, 광고인 상호간의 화합의 장으로 모임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도에서는 불법 광고물이나 노후 간판 등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아가기 위해 2010년부터 간판시범거리조성 사업 및 공공디자인사업 추진, 옥외광고 DESIGN 공모전 개최, 간판디자인학교 운영 등 각종 시책을 펼치는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재춘 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옥외광고인들이 함께한 이번 다짐대회를 통해 부조화한 불법광고물이 정비되어 작고 예쁜 간판이 거리를 밝혀나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앞으로도 간판정비 사업이나 공공디자인사업 등 주민이 희망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자료제공, 건축디자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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