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농촌체험관광연구회 장준범(56)박사는 올 2월에 ‘농산물 브랜드자산의 차원과 구성요소 간의 관계’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 취득했다.

장박사는 안동시 남후면에 친환경무농약 토마토를 생산하는 ‘아름들e농장’을 운영하고 있고, 안동백조마을 추진위원장 및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농촌체험관광연구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장박사는 농산물도 일반제품처럼 농산물브랜드화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농산물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연구를 하였고, 2011년에 안동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해 올해 박사학위논문을 취득했다.

장박사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체험관광연구회’ 활동을 하면서 농산물브랜드화뿐만 아니라 농업의 6차산업화로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고, “50대에 뒤늦게 박사과정을 시작했지만 학위취득을 바탕으로 업무에 더 많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홍성대소장은 “장박사는 배움에 열정을 가지고 농장일, 연구회 활동 등을 병행하면서 주경야독 끝에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훌륭한 농업인이고, 박사학위 논문은 농산물브랜드화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문의,생활자원담당 054-840-5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