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자율방재단연합회 발대식 및 안전경북 결의대회가 7월 9일 안동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경상북도 도립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장대진 경상북도의회 의장, 안동시장을 비롯한 시장·군수, 이중규 경상북도자율방재단연합회장, 김성용 전국자율방재단연합회장 및 광역단위자율방재단원, 시군지역자율방재단과 23개 시․군 담당 과장 등 1,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자율방재단활동 영상 상영과 자율방재단연합회 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결의문 채택, 도지사, 시장, 군수와 지역자율방재단장 등 방재관련 단체가 함께하는 「재난에 안전한 경북, 행복한 도민 !!」라는 주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방재단체 회원들은 결의문을 통해「자연재해에 강한 경북 만들기」를 위해 평상시 지역 내 재난예방 활동, 예․경보 발표시 현장 활동, 피해발생 지역 현장 복구활동, 안전에 대한 교육 과 홍보, 자기개발과 교육 훈련 등으로 지역주민 불편해소와 지역발전에도 앞장설 것을 다짐햇다.
자율방재단은 1967.2.28.제정된 풍수해대책법에 따라 원활한 재해응급복구 대책을 위해 통장, 이장, 민방위 대원을 주축으로 수방단을 조직․운영해 오다가 2005.1.27.자연재해대책법으로 개정되어 시‧군 단위로 구성되기 시작하여 현재 전국적 6만2천명, 경상북도는 23개시군 5,700여명, 안동시는 24개 읍면동 49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안동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단체 등으로 구성되어 현재 재해기간 위험지역 예찰과 출입통제, 재난피해지역에 대한 응급복구 등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의 대형화와 국지성 집중호우, 폭설, 폭염 등으로 인한 피해 규모 또한 대형화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이러한 재해를 정부와 지자체의 한정된 예산과 행정력만으로는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기에는 한계가 있어 누구보다도 지역사정을 잘 아는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이 최선봉에서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구동“역전여성자율방범대 쉼터”개소 중구동 역전 여성자율방범대(대장 남순남)는 7월 9일 북문시장 주차장에서 여성자율방범대 쉼터 개소식을 갖고 청소년 및 여성안전귀가를 위한 방범활동을 시작했다. 개소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과 김병우 안동경찰서장 등 지역의 치안 및 방범활동을 지원하는 연합대장 등 평소 방범활동에 관심이 많은 기관․단체에서 참석해 대원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곳은 가톨릭상지대 및 원룸이 많은 지역으로서 여성 및 청소년 안전 귀가 위험지역이고, 각종 도난사고 등으로 사건발생시 초동대처에 취약한 지역이었으나 중구동 역전자율방범대 쉼터가 개소돼 방범활동을 시작함으로서 치안에 대한 우려를 덜게 됐다. 아울러 안동경찰서에서 여성 청소년 안전 귀가 지역으로 지정되어 10개소의 가로등을 LED로 교체해 골목길을 밝게 환경을 바꾸었고, 위험에 처하였을 경우 역전지구대에 연락할 수 있는 표지등을 4곳데 설치했다. 또 CCTV도 2곳에 설치해 안전귀가 및 방범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평소 본업에 충실하면서 봉사정신으로 지역의 치안과 방범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대원들을 격려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가톨릭상지대 및 월룸 밀집 지역 방범활동 첨병 역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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