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목)

  • 흐림속초 21.0℃
  • 흐림철원 23.8℃
  • 흐림동두천 23.0℃
  • 흐림대관령 17.8℃
  • 흐림춘천 23.5℃
  • 구름조금백령도 23.8℃
  • 북강릉 20.3℃
  • 흐림강릉 20.8℃
  • 흐림동해 21.1℃
  • 서울 27.9℃
  • 천둥번개인천 27.3℃
  • 구름많음원주 24.9℃
  • 울릉도 20.6℃
  • 구름많음수원 27.8℃
  • 흐림영월 26.8℃
  • 구름많음충주 26.1℃
  • 구름많음서산 27.4℃
  • 흐림울진 23.6℃
  • 흐림청주 26.2℃
  • 구름많음대전 28.0℃
  • 구름많음추풍령 24.5℃
  • 구름많음안동 26.8℃
  • 구름많음상주 26.0℃
  • 구름많음포항 23.5℃
  • 구름조금군산 26.6℃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전주 28.2℃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창원 28.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맑음통영 28.7℃
  • 구름많음목포 26.9℃
  • 구름조금여수 28.0℃
  • 구름조금흑산도 28.6℃
  • 구름조금완도 29.4℃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조금순천 26.8℃
  • 구름많음홍성(예) 29.6℃
  • 구름많음제주 29.8℃
  • 맑음고산 28.9℃
  • 맑음성산 29.9℃
  • 구름조금서귀포 31.7℃
  • 구름조금진주 29.6℃
  • 흐림강화 26.6℃
  • 흐림양평 25.7℃
  • 구름많음이천 28.4℃
  • 흐림인제 22.6℃
  • 흐림홍천 23.1℃
  • 흐림태백 19.3℃
  • 흐림정선군 21.8℃
  • 구름많음제천 24.3℃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천안 26.2℃
  • 구름조금보령 28.3℃
  • 구름많음부여 28.8℃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조금부안 27.8℃
  • 구름많음임실 26.8℃
  • 구름조금정읍 28.8℃
  • 구름많음남원 28.2℃
  • 구름많음장수 25.0℃
  • 구름조금고창군 28.3℃
  • 맑음영광군 28.5℃
  • 구름많음김해시 29.1℃
  • 구름많음순창군 28.0℃
  • 구름조금북창원 29.2℃
  • 구름많음양산시 29.5℃
  • 맑음보성군 29.7℃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조금장흥 29.1℃
  • 구름많음해남 28.4℃
  • 구름조금고흥 29.5℃
  • 구름많음의령군 28.5℃
  • 구름조금함양군 28.3℃
  • 구름조금광양시 29.3℃
  • 구름조금진도군 27.7℃
  • 흐림봉화 23.9℃
  • 구름많음영주 26.4℃
  • 구름많음문경 26.9℃
  • 구름많음청송군 26.8℃
  • 흐림영덕 21.2℃
  • 구름많음의성 28.2℃
  • 흐림구미 27.3℃
  • 구름많음영천 27.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구름조금거창 29.1℃
  • 구름많음합천 30.1℃
  • 구름많음밀양 29.5℃
  • 구름조금산청 28.8℃
  • 맑음거제 28.6℃
  • 맑음남해 29.1℃
기상청 제공

프라이드 경북축제/행사

‘2017 성주생명문화축제’ 성황리 폐막

군민대합창을 시작으로 화합의 대동놀이로 ‘하나 된 성주’로 거듭나
성주 생명문화의 중심 ‘태실’을 랜드마크로 한 수준 높은 문화를 통한 명품축제 이뤄내



뉴스경북=김승진 기자

‘2017 성주생명문화축제’ 폐막

사진.자료제공/문화예술담당



“엄마, 어디가? 별고을 별난 나들이 간다!” 라는 주제로 성주의 생명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던 「2017 성주생명문화축제」가 생명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성밖숲에서 18일~21일까지 4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역의 여러 가지 현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군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130여명의 군민과 김항곤 성주군수, 배재만 성주군의장, 도일회 축제추진위원장이 함께한 군민대합창을 시작으로 군민모두가 참여한 하나 된 축제를 이루어냈으며,

다양한 지역 내 문화전문가들과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지난 축제를 능가한 많은 관광객이 찾아 가족 소풍을 즐기고, 타 지역 축제와의 차별성으로 주제의 의미에서 찾아볼 수 있는 “별고을, 별난 나들이”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축제를 마무리했다.


특히, 지난 5월 2일 서울 경복궁 및 광화문광장에서 있었던 태봉안 봉출의식은 올해 최초로 문화재청에서 주최하는 국가적 행사인 궁중문화축전과의 연계를 통해 성주의 생명문화를 알리고 국가적 행사로 품격을 높였음은 물론,

18일 ‘성주생명문화축제’의 서막을 연 세종대왕자태실에서의 ‘생명선포식’은 성주의 유림, 향토군인, 다둥이 가족 등 성주를 이루는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통해 생명의 의미를 되찾고 ‘성주생명문화축제’의 본질을 되찾고자 한 데 그 의미가 크며, 황실문화재단 이사장이자 대한제국 황실의 마지막 황손 이석씨의 참석을 통해 그 의미를 더했다.


20일 관광객 및 군민 참여로 이루어진 시가지에서의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퍼레이드는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찾는 성주생명문화축제의 정점을 찍었다.


생명문화를 집약한 ‘생명의 숲’, 포근한 엄마의 품이 생각나는 힐링의 공간인 ‘엄마의 숲’, 엄마의 숲과 어린이들의 체험공간을 이어주는 부교인 ‘다다르길’, 여섯 개의 테마 체험으로 이루어진 ‘별고을마당’, 민속마을로 지정된 한 개마을과 지역의 큰 인물인 한강선생과 심산선생, 성주를 본향으로 하는 성씨를 소개한 코너로 구성된 ‘선비의 마을’, 참외공원, 참외반짝경매 등의 ‘생명의 열매’,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된 ‘삶이 축제다’까지 하나로 연계된 축제를 이루어냈다.


무엇보다도 올해 축제장에서는 지역특산물인 참외와 관련한 다양한 음식을 찾아볼 수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성주군과 MOU체결을 통해 시판화 된 참외우유주스, 참외식혜, 참외빵, 참외샌드위치, 참외아이스크림, 참외쨈 샌드위치, 참외피클, 참외청 등 점점 새로워지는 참외 음식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축제였는데, 누구나 좋아하는 맛의 음식을 통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으며, 축제장을 한바퀴 돌아 스탬프를 모아오면 생명의 열매를 나눠주는 스탬프투어, 다양한 체험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었던 쿠폰북 등을 통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또한, 왕버들 숲의 탁 트인 전망과 파라솔벤치를 곳곳에 배치하고 해먹과 캠핑의자 등 휴게공간을 다양하게 마련하여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으며, 주무대 앞 대형천막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이 시원하게 무대공연을 볼 수 있게 하여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또한 순환형 공간 배치로 축제장 전체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아이와 엄마를 배려한 수유카라반과 Cool존을 확충하여 관람객들이 더욱 편하게 축제장을 관람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젊음과 행복, 생명의 열기가 가득했던 이번 성주생명문화축제는 18일부터 4일간 40만명 정도의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이 찾아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우뚝 서며 내년의 새로운 테마와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