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울릉군 보건의료원(원장 손경식)과 포항의료원(원장 변영우)은 지난 22일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실질빈곤층에 대한 의료혜택 부족을 해소하고 고령화에 따른 노인들의 의료비 부담 감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등 울릉의료원과 포항의료원은 공공보건사업과 지역의료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및 차차상위계층과 같은 실질생계곤란자들에게 입원, 수술·치료, 간호간병에 필요한 본인부담금을 1인당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의료비 지원희망자는 신청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울릉군 보건의료원으로 방문 신청 하면 된다.(문의:790-6814)

울릉군 보건의료원장은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 사업을 통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병원비 부담을 줄이고 올바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이 의료취약계층에 놓여있는 군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며 “울릉군도 가능한 행정적 지원을 강구하여 모든 군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울릉군/울릉군-포항의료원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 MOU 체결

사진.자료제공/보건사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