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재원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14일(토) 오전 10시 포항 환호해맞이공원 일원에서 적십자봉사원, 적십자청년단원 및 지도교사, 일반시민, 학생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희망나눔 1m 1원 자선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가 주최하고 대구은행 사회공헌재단, 농협 경북지역본부, 포항시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김순견 경상북도 정무실장, 이강덕 포항시장, 장두욱 도의회 부의장, 문명호 포항시 의회의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1m 1원 자선걷기 행사’는 올해 8회째로 건전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5km를 걸으며 1미터에 1원씩(총 5km, 5,000원)기부하게 되며 모금액은 경북 도내 ‘희망풍차’(4대, 취약계층) 위기가정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강보영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취약계층을 돕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본 행사를 개최했다면서 건강도 챙기고 이웃사랑도 실천하는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 일대에서는 한울림 난타·색소폰 공연을 비롯하여 야광팔찌 만들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응급처치법 체험, 보건캠페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순견 경상북도 정무실장은 “오늘 행사가 한걸음 한걸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우리 사회가 더욱 더 훈훈하고 더불어 함께사는 공동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북도/희망나눔 1m 1원 자선걷기대회... 포항에서 열려

사진.자료제공/자치행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