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성주군은 한 해 동안 각종 봉사활동으로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제13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12. 1(금) 성주실내체육관에서 34개 단체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희망을 전하는 그대! 참, 고맙습니다.” 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김천예술고등학교 방송댄스팀과 계명대학교 뮤지컬학과 학생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자원봉사자·단체에 대한 표창수여와 1,500시간 이상 봉사자 6명에 대한 인증패 전달식에 이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나눔키트 제작과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본 행사를 주관한 성주군종합자원봉사센터 김차관 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에 희망을 전하는 봉사자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내년에도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자원봉사자 모두가 나눔으로 하나가 되는 한해였으며, 시간과 재능만 있다고 할 수 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여러분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한편, 성주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03년 1월 출범하여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등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61개 봉사단체 3,855명이 등록되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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