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전국 최초로 학생과 부모가 함께 하는 봉사회 결성식이 지난 2월 22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북부봉사관에서 열렸다.

봉사회의 주축인 학생, 부모를 비롯하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동시지구협의회 이석원 회장과 이서락, 조병기, 이동식 고문 등 50여 명이 모여 안동행복봉사회 결성과 권덕수 초대회장 취임을 축하하였으며, 축하화분은 사회복지 시설에 후원했다.

취임한 권덕수 회장은 “결성식 일정을 2월 22일 2시로 정한 이유는 삭막한 세상에 혼자가 아니라 둘이 함께 가자는 의미이며,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의 모든 사람들이 행복할 때까지 봉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동행복봉사회는 관내 수많은 문화재를 방문하여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동시에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역사·문화 공부도 하는 ‘스토리가 있는 봉사’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앞 벚꽃길에서 개최되는 안동벼룩시장에 참가하여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봉사회의 운영비를 자체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적십자인도주의 정신을 계승하여 재난구호활동, 헌혈, 무료급식봉사 등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자료제공/안동시지부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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