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여당의 힘 있는 시장이 되어 안동다운 안동을 만들겠다”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안동시장 후보로 공천 받은 이삼걸 예비후보가 19일 태화동 소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정부여당의 안동시장 후보로 청렴과 경륜을 갖춘 시장다운 시장으로 준비된 안동시장 후보”라며 참석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경북에서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 후보로 당내에서의 기대가 큰 만큼 이날 개소식에는 이용득·김현권·손혜원 국회의원과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안동지역 출마자 등이 대거 참석해 힘을 실어주어 눈길을 끌었다.

당초 예정돼 있었던 홍영표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야당과 긴급협상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영상으로 이 후보의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삼걸 후보는 인사말에서 “시장이 되면 작은 일들은 공무원에게 맡기고 안동경제를 살리기 위해 서울, 대구 등 외부로 다니며 세일즈 행정을 펼치겠다”며 “도청을 이전하고 많은 문제들이 생기고 있다. 굳은 일과 힘든 일은 내가 할 수 있도록 나에게 표를 모아 달라”며 “반드시 승리해 안동의 새로운 변화를 이루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앞서 이 후보는 5대 공약으로 임청각과 안동역사 부지를 연계한 역사·관광벨트 조성, 안동·의성·예천을 아우르는 상생수 생활경제권 구축, 안동 풍산경유 도청 간 직통도로 개설, 수도권 안동농산물 유통채널 및 상설판매장 확대, 안동시의 수상도시화를 위해 안동 보조댐 물을 천리천으로 흐르게 하는 ‘안동의 베네치아’ 조성을 선정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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