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아시안게임의 열기가 가득한 요즘, 상주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재미있는 체육대회가 열렸다. ‘희망나눔 명랑운동회’가 그것이다.

8. 25(토) 열린 운동회에는 지역아동센터 및 드림스타트센터 이용 아동들과 상주여자고등학교 초아, 멘토스 동아리, 상주공업고등학교 나슬 동아리 등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와 이마트 상주점 희망나눔봉사단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희망나눔 명랑운동회는 지난 7월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최로 진행된 ‘2018 상주시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 -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비한 잡(job)학 캠프’와 연계된 활동이다.

교사 관련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운동회를 통해 참가 아동(다문화가정, 요보호가정 등)들의 건강증진과 정서 함양을 위해 기획한 것이다.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경기종목과 웃음 가득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으며 함께하는 과정을 통해 협력과 경쟁의 즐거움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과정을 통해 프로그램을 기획한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에게는 교사 관련 진로에 대한 간접경험의 기회가 되었으며, 우리 지역 대표 기업봉사단인 이마트 상주점 희망나눔봉사단 역시 지역 아동들과 함께하는 이번 운동회가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 지역자원을 네트워킹하고, 시민 모두가 지역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자료제공/사회복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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