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종만) 소속 대동이미용봉사단은 28일 '안동시 대성그린빌에서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해 큰호응을 얻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성그린빌 이용자 260여명을 대상으로 이·미용을 제공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근탁 단장을 포함한 8명의 대동이미용봉사단은 2018년 6월에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되어 매달 4회씩 화요일날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회봉사는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이 이·미용에 어려움이 있어서 매달 1회씩 기관 방문을 하여 봉사를 진행해 주고 있다.

대성그린빌 관계자(신하식과장)는 "매달 1회씩  꾸준히 우리시설에 찾아와 이용자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주실 때마다 싫은 내색 없이 웃으며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 깔끔하게 이·미용을 하여 시설 내 장애인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고마워 했다.

이근탁 단장은 "10년간 대성그린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다보니 봉사자 각자 대상자의 특성에 맞게 배치되어 봉사를 하는 중이라서 불편한 점은 하나도 없고, 우리로 인해 대상자들이 기분이 좋아지고, 즐거워한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만족을 한다.
매번 방문을 할 때 아무 조건 없이 하루 2시간 봉사하는 자원봉사자가 참으로 위대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자원봉사자가 ​진정 아름다운 사람이라 생각한다.

대동이미용봉사단은 이용자들이 이제 가족과 같은 느낌을 받으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에 소속되어 이렇게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제공/경북도사회복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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