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지역 농산물 해외 수출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한 영국 화장품 회사 이노센트 임원인 로버트 기번(Robert Gibbons) 과 니길 존(Nigil John), 일본 의류 회사 법인을 운영중인 D＆C 박종호 CEO(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 K뷰티 이루미 신운주 대표(사진 오른쪽)와  권택기 전 의원(사진 왼쪽)이 유충현(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버섯 재배 현장에서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안동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권택기 전)국회의원이 지역 농업인들이 정성껏 생산한 고부가 농산물을 해외 바이이어들을 초청해 의견을 듣고 판매까지 주선하는 등 부자농촌 만들기에 직접 나서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6일 안동시 길안면 소재 류충현버섯 생산지에서 지역 농산물 해외 수출을 논의하기 위해 영국 화장품 회사 이노센트 임원인 로버트 기번(Robert Gibbons) 과 니길 존(Nigil John), 일본 의류 회사 법인을 운영중인 D＆C 박종호 CEO 등을 초청 지역농산물 생산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첫 만남을 가진 안동시 농.특산품 생산자들은 이번 영국 innoscent 바이어 들을 통하여 농.특산물인 안동  참마와 안동사과, 안동 버섯 추출물을 화장품 원료로 첨가하여 특산품을 활용한 제품들이 해외 수출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안동 참마,안동사과 ,버섯추출물을 이용한 실험 결과 화장품 원재료 적합 판정이 나온 상태다. 곧 실용제품으로 개발되어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또한 길안에서 재배 중인 영지버섯은 항암 효과가 뛰어나 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였으며 새로운 제품 개발까지 약속하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안동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특산품 가격이 절충된다면 수입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첫 만남이지만 시종일관 진지하고 화기애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이어 안동소주 공장을 견학하고, 안동 회곡막걸리 양조장을 방문 국화주를 시음한 바이어들은 안동 주류 특산품에도 비상한 관심을 보여 향후 사업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K뷰티 이루미 신운주 대표는 "이 시점에서 안동 특산품도 글로벌 시대에 맞게 생산 안정화와 새로운 디자인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접목한 콘텐츠가  필요해 보인다." 라고 밝혔으며 이어 "안동시의 우수한 농산물이 세계화 시대에 걸맞게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간다면 어려운 지역 농가들에게도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만족해 했다.

또한 "외국 바이어들이 어렵게 방문한 이번 기회를 통해서 좀 더 적극적 관리와 홍보 방안도 함께 준비된다면 안동시 농산물 세계화를 앞당길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안동시는 앞으로 안동농산물 수출협의회를 구성하고 농산물 고품질 생산 지원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홍보 이미지에 앞장서며 철저한 교육시스템도 도입되길 바란다"고 조언해 참석자들로 부터 주목을 끌었다.

신 대표는 다가오는 7월 27일 라오스, 태국 등을 방문한다. inno scent 태국 농장 방문과 라오스의 쇼핑센터인 로얄 그룹을 방문할 예정이며, 라오스에 기업 바이오 150여 명과 미팅 예정이며 , 향후  라오스에 쇼핑몰 운영 중인 로열패밀리 CEO를 구성해서 2019.09월 초 경북  안동으로 초청한다는 일정을 알렸다.

한편, 다음 날 이들을 만난 안동시의회 관계자는 "수출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농산물 수출을 희망하는 농가들과 수출바이어에게는 수출물류비와 같은 행정적 지원이 하루 빨리 지원될 수 있도록 조례제정을 서두르겠다"는 의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택기 (전) 국회의원은 "이번 해외바이어 방문 기회를 시작으로 지역농산물 수출협의회를 구성해 안동시 농산물 브랜드의 위상을 확립하고 그에 수반되는 행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부자 농촌 만들기에 대한 큰그림에 안동시와 우리지역 농업인들이 함께 하자며 격려의 인사도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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