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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 '늘 2% 부족한 '행복 안동' 그러려니 하니더!'

추위와 비바람에 견디는 시민들에 관심 가져 주는이 한 사람이라도 있었으면 ...

 

[뉴스경북 취재국/김승진 기자] 지난 여름 시내버스를 기다리다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 비를 피하려는데 비나 그늘막 시설이 평소와는 달리 비나 찬바람이 불 때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시민들의 적나라한 불만과 성토를 한참을 들었다.

 

안동시 행정이 "그렇고 그렇다!"며 입을 모았다.

 

한 어르신은 "사무실 안에서 비가 오는지 눈이 오는지도 모를텐데 말하면 뭐 달라지니껴!"라고 "저쪽도 좀 보소!'라며 길건너 모습을 손짓하며 혀를 찼다.

 

 

 

 

 

그런 일이 엊그제 같았는데 계절은 어느새 겨울이 되었다.

 

지난 주말 안동시 경동로 교보생명 앞 버스승강장에서 차가운 겨울비를 맞으며 집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학생들을 지켜 보면서 '누가 저 시민들을 위해 딱 1분만이라도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저렇게 비가림막 없어 추위에 떨어야 함은 물론 위험하기 짝이 없는 도로까지 나아가 버스를 타야 하는 불편을 덜어 주었을텐데'라는 생각을 했었다.

 

안동시 행정이 시민들을 위한 일에 나몰라라 한다는 지적이 아니라 정작 필요한 부분에 늘 원성과 민원이 높아져야 나서는가 하면 그것도 꼭 2%정도 모자라게 처리를 함에 시민들의 원성이 잦아들지 않는다는 것을 고언해 보는 것이다.

 

그런 불편함을 그러려니 견디는 한시민의 우산모습이 아름답기 까지한 안동의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 승강장의 겨울비 내리는 밤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뉴스경북' 자랑스런 경북인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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