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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턱 쓰는 안동시민을 위한 신시장 인도정비 경계석 공사?

인도,차도 경계석(화강석) 높이 턱없이 높아

"발에 걸려 넘어질 위험성 다분하다" 한 목소리로 설계부실 성토

 

 

 

[뉴스경북 기동취재/김승진 기자]

 

 

안동시에서 발주한 안흥동(신시장) 생활권 이면도로 정비공사가 시장을 보러 온 시민들과 주변 상권 주민들의 불편 및 안전사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데도 왠일인지 가을비가 내리는 28일 오후 현재까지 공사가 강행되고 있어 보완책이던 대책이던 시급해 보인다.

 

문제는 '인도설치공사'라 하면서 이용자들의 편의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인도,차도 경계석(화강석)의 높이가 균형을 잡기위해 다른발을 떼 놓아야 하는데 자칫 턱에 걸려 넘어질 위험성이 다분하다며 한목소리로 설계부실을 성토하고 있다.

 

또한, 물건을 사 들고 이동시 지나치는 사람과 부딪히지 않으려 비키다 돌에 걸려 넘어지지 않으려 하다보면 균형을 잃어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 도로는 신시장이라는 전통시장을 주로 이용하는 안동시민들 보다 시골 어르신들이 장날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붐비는 곳인데 이집 저집 가게 간판을 올려다 보며 찾다가 인도폭이 좁아 뒷걸음질을 해야 하는데 화강석이 넘어지기 딱 좋은 위치에, 높이라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실제 안동시내 이곳 저곳 인도는 경계석과 수평으로 되어 있는 곳이 많은데 거동이 불편하다던가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장길을 이렇게 만들 이유가 전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제막 차에서 내려 병원으로 들어서려는 한 어르신의 이야기는 "주차를 하기 위해 주차선으로 들어 가자면 앞부분 경계석에 꼭 차 밑부분이 닿일것 같아 조심조심 운전을 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빨리 가라고 경적을 울려대 등에 땀이 흐르기 일쑤고, 차에서 간신히 내려 인도로 올라 서려는데 턱이 너무 높아 겁이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매일 병원엘 와야 하는데 큰 걱정이라며 조수석 차문을 열기위해 차도를 어쩔수 없이 물고 주차를 해야 하는 이유로 도로폭이 좁아지고 그러면 차량소통에도 큰 문제가 발생돼 결국엔 보행자를 보호하기위해 인도를 정비한다는 공사가 사람을 다치게하고 보호하지 못하는 시설이 되어 또 고친다고 난리를 치지 않겠느냐며 언성을 높였다.

 

안동시의 설명을 들어 시민들에게 신시장길 사용법을 안내해 주려해도 적당한 방법이 없어 시민들 불만을 싣는다.

 

이런 이야기들을 한참 듣다 보니 모두들 낮은자세로, 더구나 자기집 문턱도 낮추는 이때, 고개 꽂꽂이 세워 시민들을 가르치려하는 행정 보다는 좀, 늦더라도 심사숙고해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편리하게 이용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원하는 일을 했으면하는 아쉬움을 지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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