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뉴스경북/김재원 기자] 낙동정맥의 중심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산악지형이 사계절 색다른 멋을 띠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만들어 낸 청송의 산악자전거코스에서  5월 28일부터 5월 29일까지 제8회 청송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MTB) 대회가 성활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대회는 청송군이 주최하고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5월 28일 (토)에는 다운힐(DH) 경기, 5월 29일(일)에는 크로스컨트리(XC) 경기가 이어졌다.

특히,이번대회는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대회 중 올해 처음 개최되는 산악자전거대회로 지난 겨울동안 기다려온 선수들의 기대감이 높아 작년대비 더 많은 참가 선수들로 이번 대회가 치러졌다.

대회 코스 또한 작년의 순환코스가 아닌 전체 구간을 한번 일주하는 챌린지코스로 구성하여 청송의 자연 경관을 한껏 구경하며 코스를 누빌 수 있도록 꾸며졌다. 시원스런 대로변 일주 코스 후 울창한 소나무 숲과 심한 계곡 능선을 타는 태행산 임도 구간을 돌도록 코스가 설계되어 있어 산악자전거를 묘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대회였다는 평을 얻었다.

청송 달기약수탕 주차장에서대 개회식을 시작해,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먹거리 코너 운영과 경기장 인근 장난끼공화국에서는 가족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경기장 인근 달기약수탕에서는 여름 보양식인 약수닭백숙을 맛보며, 국립공원 주왕산과 달기폭포, 주산지, 송소고택, 야송미술관 등 주변 관광지 또한 대회 기간 중 다양한 볼거리로 가족동반 참가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자료제공=체육지원담당>

 *2016.5.31 추가편집